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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 미니멀리스트

스마트폰 앱 정리하기: 꼭 필요한 앱만 남기는 5단계 방법

by 한비홈 2025. 8. 30.

스마트폰 앱
스마트폰 앱 정리하기: 꼭 필요한 앱만 남기는 5단계 방법

스마트폰은 편리하지만, 어느 순간부터 앱이 너무 많아져 오히려 복잡해지고, 배터리도 빨리 닳고, 집중력까지 방해받게 됩니다.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앱을 정리하고 나서 “머리가 가벼워졌다”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효과가 크죠.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 앱 다이어트를 통해 꼭 필요한 앱만 남기는 5단계를 소개하겠습니다.


1단계: 사용하지 않는 앱 파악하기

스마트폰에 깔린 앱 중 절반 이상은 실제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

  • 앱 사용 기록 확인하기: 아이폰은 ‘설정>스크린 타임’, 안드로이드는 ‘설정>디지털 웰빙’ 에서 앱 사용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  • 3개월 이상 안 쓴 앱 삭제하기: “언젠가 쓸지도 몰라서”라는 생각은 미련일 뿐입니다. 3개월 동안 손이 안 갔다면 앞으로도 거의 사용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.

📌 팁: 사용 빈도가 낮은 앱은 삭제하기 전에 즐겨찾기 웹사이트 바로가기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. (예: 쇼핑, 뉴스, 택배 조회 등은 웹으로도 충분)


2단계: 앱의 기능 겹치지 않도록 하기 

많은 사람들이 생산성 앱을 여러 개 깔아놓습니다. 예를 들어, 일정 관리만 해도 구글 캘린더, 네이버 캘린더, 회사 캘린더를 동시에 쓰기도 하죠. 이런 중복은 오히려 혼란을 줍니다.

  • 같은 기능을 하는 앱은 하나로 통합하세요.
  • 메모앱, 일정앱, 클라우드 앱 등 대표 카테고리마다 대표 1개만 남기는 원칙을 세우면 훨씬 깔끔해집니다.

예:

  • 메모 → 구글 Keep만 사용
  • 일정 관리 → 구글 캘린더로 통일
  • 클라우드 → 구글 드라이브만 유지

이렇게 정리하면 앱 수가 확 줄고, 관리도 훨씬 편해집니다.


3단계: 꼭 필요한 앱 기준 세우기

“꼭 필요한 앱”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, 일반적으로 아래 기준을 적용하면 유용합니다.

  1. 생산성 필수: 일정·메모·클라우드
  2. 소통 필수: 카카오톡, 메신저, 메일
  3. 생활 필수: 은행, 지도, 교통
  4. 취향 필수: 음악 스트리밍, 독서 앱, 운동 앱

이 기준 외의 앱은 대부분 ‘있으면 편하지만 없어도 큰 문제는 없는 앱’입니다. 그럴 땐 단호하게!! 삭제하는 게 맞습니다.


스마트폰 앱 정리하기: 꼭 필요한 앱만 남기는 5단계 방법

4단계: 앱 배치와 폴더 정리

앱을 다이어트한 뒤에는 배치까지 정리해야 합니다.

  • 첫 화면(홈화면 1페이지): 가장 자주 쓰는 4~6개 앱만 배치
  • 폴더 구성: ‘금융’, ‘생활’, ‘미디어’처럼 카테고리별로 묶기
  • 두 번째 화면: 가끔 쓰는 앱
  • 세 번째 화면 이후: 가능하면 비워두기 (앱 개수를 줄이면 가능)

이렇게 하면 앱을 찾는 시간이 줄고, 홈 화면이 깔끔해져서 심리적 피로도도 줄어듭니다.


5단계: 주기적으로 점검하기

앱 정리는 한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,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효과가 지속됩니다.

  • 한 달에 한 번 앱 점검 루틴: 설치 후 한 달간 사용 기록이 없는 앱은 삭제 후보에 올리세요.
  • 새 앱 설치 시 원칙: 새로운 앱을 깔 때, 비슷한 기능의 기존 앱이 있다면 반드시 하나는 삭제합니다.
  • 시즌별 정리: 계절별로 잘 쓰는 앱이 달라질 수 있으니, 분기마다 한 번씩 전체 점검을 추천합니다.

마무리: 앱 다이어트는 곧 삶의 다이어트

스마트폰 앱을 정리하는 일은 단순히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 것 이상입니다.

  • 알림이 줄어들어 집중력이 높아지고,
  • 중복된 기능이 없어져 업무 효율이 좋아지고,
  • 무엇보다도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첫걸음이 됩니다.

오늘부터 앱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세요. “없어도 괜찮다”라는 경험이 쌓일수록, 스마트폰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훨씬 가볍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.